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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Track Day 2013

flash-boy 2013. 6. 16. 08:49

BMW MINI 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미니 트랙데이에 다녀왔다.


페이스북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길래 알람까지 설정해놓고 대기했는데...


30명 선착순이라더니...


마감되는데 며칠 걸리고... -_-;;;


딜러를 통해서도 갈 수 있는 것이었다.






로드스터를 타고 인제로 갈까 하다가 편하게 서초 쇼륨에서 출발한다는 셔틀 버스 타기로 함.


서초 쇼룸이 회사 앞이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하는 기분으로 회사 주차장에 차 대놓고


서초 쇼륨 방문...





이것이 타고 갈 셔틀 버스~...


한국 타이어 협찬이었구나





코오롱 모터스에서도 미니를 취급하며 서초동에 얼마 전 오픈한 미니 전시장...


어찌 보면 귀엽고 어찌 보면 도발적인 "나 잡아 봐라" 데칼...


행사장 가니 작은 버전으로 나눠줬다. 빨간색 미니 뒷 범퍼에 붙인거 괜찮아 보이길래


나도 붙여봐야지 하고 있다..




막히는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3시간 쯤 가니 버스팀 도착하자마자 행사 시작...


분위기 파악할 새도 없이....다들 피트쪽으로 나오라 한다.




파란색 쿠퍼 해치백이 한대 부르르릉 피트로 들어와서...




저 차고 안으로 들어가더니, 기계 갈리고 용접하는 효과음이 한참 나더니만...




JCW 해치백과 쿠페로 변신해서 나왔다. 


이 행사가 팩토리 버전 JCW 국내 런칭을 기념해서 하는 행사이니 만큼....


S 버전 대비 5000만원 정도 상승했던데, 이정도면 바디킷 + 휠 교체 비용 보다 싼데...


거기다 스포츠 브레이크, 서스펜션, 엔진 튜닝....다 포함..아 하만카돈 오디오까지...


상당히 괜츈한 가격인 듯... ㅠㅠ



이번에는 트랙으로 다들 나오라고 한다...


언제 트랙을 직접 걸어보겠냐 하여 쫄래 쫄래 따라감...


인제 서킷은 고저차가 상당히 심하다고 들었는데, 얼핏 봐도 저쪽 언덕에서 차가 내려와서..


반대편은 또 내리막인듯...



실제로 트랙을 달려볼 수 있었는데, 


해치백 S, JCW, 쿠페 JCW, 로드스터, 클럽맨, 컨츄리맨 JCW 등 미니의 모든 라인업이


준비되어 사람들과 동승과 운전을 번갈아 가며 할 수 있었다...





그리드에 정렬한 미니의 모든 형태의 자동차들...




오늘의 주인공 JCW 의 휠과 브레이크....


이것만 갈아도 대충 500만원은 넘을텐데....



모터쇼 사진에서 얼굴 몇번 본 레이싱걸 언니 두명 있었다...



저 차는 페이스카로 쓰인 페이스 맨...


슈퍼6000 선수인 분이 페이스카를 맡으셨는데, 동승 한번 해봤는데,


고저차 심한 코스에 제대로 라인 타며 달려주시는데, 꼭 롤러 코스터 타는 기분....


중력가속도 가 좌우 뿐 아니라 위아래까지 느껴졌다.




약 1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3개조로 나눠, 트랙, 짐카나, 이론 교육을 번갈아 받음...


나는 첫코스 짐카나...



매일 타는 로드스터도 아니고 컨츄리맨 SD... 차량 크기도 감이 덜 오고....해서


흥미를 별로 못 느낌...잘 타는 사람들은 잘 타던데...




뷔페식으로 제공된 점심을 먹고...



베이비레이서 시합, 로데오 시합 등...소소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레드불을 무한 공급해주는 언니 두분이 계셔서 실컷 먹었다.




6천이 넘는 가격으로 출시된 컨츄리맨 JCW 트랙에서도 어쩌다보니 얘는 두번 타봤는데,


아무래도 무게가 무겁고, 차가 크다보니 S 버전의 로드스터보다 재미 있지는 않았다...



JCW 버전 쿠페...


다행인지 불행인지...로드스터 JCW 는 들여올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한다...


오픈 모델은 시끄럽다고 안 들여 온다나 ....



돌아가면서 사람들과 시승, 동승을 번갈아 했는데, 어쩌다 보니 내가 처음 운전을 하게 됐다.


조수석에 탑승하신 전문 드라이버 분이, 트랙 타보신 경험 있냐고 하길래,


오늘 처음인데요? 했더니 부드럽게 라인 잘 탄다고 처음 치고 상당히 잘 한다고 했다...


나는 다만....그란 투리스모를 1편부터....


포르자 모터스포츠를 3편 부터 ....


간간히 해봤을 뿐이다....


하여튼 트랙을 달려보니, 


내가 타고다니는 차가 어느 정도 까지의 속도로는 코너를 진입해도 밀리지 않나,


게임에서만 해보던 타이어 비명소리 내며, 연석 치며 연속 코스 빠져나가는...


경험을 실제로 해보니, 이거 중독 될것 같았다...


시승, 동승 합쳐서 7바퀴 쯤 탄 것 같은데, 체력 소모가 꽤 있었다.


타고 나니 어지럽고 어깨 쑤시고, 피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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