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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 Town
작년 4월에 문득 iPod 이 갖고 싶다는 생각에 바로 구입한 iPod 5G 그때 부터 저렇게 꽂혀있는 CD 들을 리핑하고 이미 리핑 한것이나..... 새로 구입해서 리핑한것들은 온통 iPod 에 담기 시작했고....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부터 귀에 꽂고 다니기 보다는 카오디오로 음악을 듣는 시간이 많아지자.... AUX를 지원하는 헤드유닛으로 교체하고 아이팟을 연결해서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MP3 로 굽는다 하여도 꾸준히 사는 씨디들을 리핑해서 씨디 한장에 넣고.... 그 한장들이 모이다 보니 나중에는 DJ 들이나 들고다니는 CD 보관함이 필요하던 지경에서 해방되니 너무 좋았다... 그런데.... 차를 바꾸고 보니...뭐 바보스러운 순정의 소리는 예상했지만... iPod 을 연결할 방법이 없다는것.....
어디 갔을까? 어느 사월 노천 극장 객석에 앉아서 짝사랑하던 선배를 바라보며 이유를 모르던 눈물을 흘리던... 위에서 내려다 보기는 싫다며 바닥에 엎드려 세상을 바라 보던... 그런...그랬던 .... 나는 어디 갔을까? 누가 됐던 건드리면 툭 건드리면 십년치의 하소연과 사연을 쏟아낼 그런 나는 어디 갔을까? 많던 사랑은 그립지 않으나... 언제든 외로던 그런 감수성은 그립다.. 많고 다양하던 셀프 중에서 딱 하나 고른 저 사진... 서있는 차에 셀프 찍는 모습이 찍힌.... 뭐 저런..... 시절의 나는 대체 어디에 가서 이런 몸뚱이만 남았는가 싶어서 고른 딱 한장의 사진이다.
"서른 즈음 당신들은 세상에 아주 익숙하다. 이제 후각으로 날씨를 안다. 눈 오는 냄새, 비 오는 냄새, 기다림과 이별 사랑의 냄새를 안다. 모든 인연의 중심에서 균사같이 인연이 또 피어난다. 아이가 입학할 때 당신은 느낄 것이다. 당신이 부모와 닮았다는 것과 아이가 당신을 따라 살 것이라는 것에 대한 확인 또는 답답함... 세상은 익숙해지지만 못 가본 세상은 오히려 더 넓어진다. 킬리만자로는 더 멀어지고, 파푸아뉴기니는 이제 자신의 지도에서 지워버린다. 수첩에는 필요없는 전화번호가 쌓여간다. 단 세개의 전화번호만 남기고 모두 지워라." - 김창완(산울림) 인터뷰 중에서. 이런.... ㅠ0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 이젠 탤런트이신거구나.... 아니 벌써, 내가 고백을 하면 아마 놀랄꺼야, 그대 ..
London.. 2001년 8월 2일부터 5일 그리고 8월 8일... 인생에 5일간 머물렀던 곳.. Paris 로 들어가지 않고 London 으로 들어갔다면 많이 달랐을테지만.... Lodon 에서 유럽을 떠났기에 많이 익숙해진 상태여서 그 감흥이 하악하악 하지 못 했지만.... 그나마 정리된 느낌일 수 있던 것 같다... 비가 정말 자주 왔고 비 오는 틈틈히에는 파란 하늘과 낮고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들... 한여름에도 서늘했고.... 나름 적응 됐다고 생각했던 영국식 억양에 사람들 말 알아먹기 힘들었고... 구 시가지를 걸을 때면.... 그 수많은 브릿팝 밴드들이 어쩜 그렇게 감각적인 곡들을 써내는지 알 것도 같다가도... 신시가지나 외곽을 돌아다닐때는... 사람사는 데는 다 똑같구나...싶기도 했고...
아마도 나의 총명한 이 머릿속 기억이 맞다면 저날 산 DVD 속의 콜드플레이 LIVE 속의 크리스 마틴의 네 손가락 마디에 써있던 T.R.A.D.E.F.A.I.R. 무슨 이야기일까? 찾아보니 저빈국의 자원을 부유국들이 싸게 사들여서 적당히 가공하여 막대한 폭리를 취하는 짓을 그만 하자는.... (뭐....이디오피아, 베트남의 커피를 겁나게 싸게 사들여서 카라멜 프라프치노로 파는 것도 모자라 지역별로 봉투에 밀봉하여 파는 뭐 그런 행위....그런거??) 애초에 이런건 아니었는데.... -_-;;; 역시나 다 까먹었으니 이제 그만...
이거 소원이 너무 정치적이지는 않은가 싶지만.... 나의 내년 소원은.... 3월 1일에 대통령 특별 담화로.... 남북 평화 통일 발표.... 8월 15일로 남북 통일 하고 12월에 있는 대선은 통일 한국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그런 큰 것 한 방을 해줬으면 하는 거다.... 이젠 정말.... 통일을 하던지.... 아니면 갈라진채로 서로를 보듬고 가던지..... 정말 믿는게 있어서 세게 나가는 거였으면 좋겠다.
브라질과의 마지막 경기 후 경기장에 드러누어 울어버리던... 서른의 나이에 은퇴한다기에 의아했지만 그의 변을 보니 너무나 멋지더라.... 지금은 세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던데... 인생은 여행이며, 여행 또한 인생이라는 자기 말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네.... 저런게 인생이라는 생각에 많이 부럽다 -0-;; 나카타 홈페이지 : http://www.nakata.net/ (한국어 페이지도 있더라) 관련기사 : http://www3.yonhapnews.co.kr/cgi-bin/naver/getnews_new?0720061225011001043+20061225+1043
퇴근해서 티비를 켜니 9시 뉴스가 한창.. 웬일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앵커의 전언이 아닌 대통령의 입에서 직접 나오는 영상이 보이더라... 언젠가부터 노대통령의 말은 앵커나 기자가 "~~ 라고 했습니다" 보도하고 만 것이 1년도 넘은 것 같은데.... 오랜만에 직접 보는 노대통령의 발언.... 그런데 그것이 취임 초기에 싸가지 없는 검사들에게나 보여주던 그런 포스!!!! 그래... 시시껄렁한 뉴스에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리플만 달면 만사 OK 라는 사람들.... 취임하고 6개월....6개월이 뭐냐.... 조중동에서는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고.... 여당에서도 우습게 보니 야당에서는 오죽하겠냐 우중들아 제발 카더라 카더라 하는 그런 ..... 문맥을 보지 못 하고 문장만...단어만 보고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