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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flash-boy 2007. 2. 12. 22:04
"서른 즈음 당신들은 세상에 아주 익숙하다.

이제 후각으로 날씨를 안다.

눈 오는 냄새, 비 오는 냄새, 기다림과 이별

사랑의 냄새를 안다.


모든 인연의 중심에서 균사같이 인연이 또 피어난다.

아이가 입학할 때 당신은 느낄 것이다.

당신이 부모와 닮았다는 것과

아이가 당신을 따라 살 것이라는 것에 대한 확인 또는

답답함...


세상은 익숙해지지만 못 가본 세상은

오히려 더 넓어진다.

킬리만자로는 더 멀어지고, 파푸아뉴기니는 이제 자신의

지도에서 지워버린다.


수첩에는 필요없는 전화번호가 쌓여간다.

단 세개의 전화번호만 남기고 모두 지워라."

- 김창완(산울림) 인터뷰 중에서.



이런....

ㅠ0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

이젠 탤런트이신거구나....


아니 벌써, 내가 고백을 하면 아마 놀랄꺼야,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그 산울림의 김창완 아저씨는....

이제 탤런트 김창완 할어버지가 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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