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 그리고 Pioneer

작년 4월에 문득 iPod 이 갖고 싶다는 생각에 바로 구입한 iPod 5G

그때 부터

저렇게 꽂혀있는 CD 들을 리핑하고 이미 리핑 한것이나.....
새로 구입해서 리핑한것들은 온통 iPod 에 담기 시작했고....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부터 귀에 꽂고 다니기 보다는 카오디오로 음악을 듣는 시간이 많아지자....
AUX를 지원하는 헤드유닛으로 교체하고 아이팟을 연결해서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MP3 로 굽는다 하여도 꾸준히 사는 씨디들을 리핑해서 씨디 한장에 넣고....
그 한장들이 모이다 보니 나중에는 DJ 들이나 들고다니는 CD 보관함이 필요하던 지경에서
해방되니 너무 좋았다...

그런데....
차를 바꾸고 보니...뭐 바보스러운 순정의 소리는 예상했지만...
iPod 을 연결할 방법이 없다는것....
3천만원짜리 차에 AUX 하나 지원이 안되다니....이런.....
그래서...택한 방법은 역시나 헤드유닛 교체....

카오디오는 거의 외제고....
외국에는 아이팟이 대세고...
그러다보니 아이팟을 지원하지 않고는 앞으로는 팔아먹기 힘든 시절이라...
(CD 를 넣지 못하고 아예 USB 스틱이나 iPod 만을 지원하는 데크도 있더군)
그리 어렵지 않게 아이팟을 다이렉트로 지원하는 데크를 설치....

뭐 설치하고 나니 대충 이런 기분.....

아이팟이 이렇게 연결되서.....

이렇게 글로브 박스에 위치~!

이렇게 카오디오 창에 표시가 된다....

아이팟의 메뉴들을 비슷하게 사용은 할 수 있지만...
터치패드의 속도감이나 조작편이성은 따라가기 힘들어서 조금 아쉬움... ㅠ-ㅠ

하지만 이런식으로 차에서 듣던 음악을 집에 와서 이어들을 수 있다는 점은 역시나 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