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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 Town
섬광소년 로모 구라파 왕래기 -3- 본문
빠리 북역에서 밤차를 타고 아침에 도착했다. 기차 안에서도 얼어 죽을 뻔 했는데, 내려보니 한국 가을 날씨다. 컴파트먼트(영화 '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 에 나오는 것 같은 열차 형태)를 같이 타고 온 여학생을 다른 여학생 무리를 찾아 보내주고 라커에 가방을 넣으러 갔다.
동전 교환을 하니 웬 허름한 백인 하나가 다가 오더니, 5길드 짜리가 있는데 1길드 짜리로 바꿔달란다...우선 가방을 넣은 후에 바꿔 주겠다고 했더니, 빵을 주는 거다...그러자 한 흑인이 오더니 백인과 뭐라고 이야기를 하고 쫓아버렸다...혹시 저 놈이 돈 달랬냐기에 아니라고 했다...자길 믿고 볼일을 보라길래 짐정리 하고 짐을 라커에 넣었다...그러자 이놈이 자기가 우릴 보호해 줬으니 25길드 (25길드 * 500원/길드 = 12,500원) 를 내놓으랜다. 그러면서 칼을 들이밀었다...돈 못주겠다고, 저기 직원 부른다고 했더니, 니가 여기서 살아 나갈 수는 있어도, 자기 친구가 다 마피아라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리겠다는 둥 헛소리가 심했다...역시나 저 뒤의 직원을 소리쳐 부르니 걍 도망간다....
윗층 인포에 가서 줄을 섰더니 이번엔 또 아까 그 백인이 오더니 다른 여행객들에게 동전을 바꿔달라는 빌미로 접근을 하다가 우릴 보더니, 빵값을 내놓으랜다...그냥 무시했더니 다른 목표를 찾아 떠났다...듣던 대로 암스테르담에는 눈풀린 애들과 부랑아들이 많은 것 같다...
암스테르담 중앙역
Tram...암스테르담 곳곳을 연결한다...
한가한 역앞의 인포를 찾아가서 이것 저것 정보를 얻고 one day pass 를 샀다...뚱보 아줌마가 있었는데, 매우 친절했다...타고난 천직인 것 같앴다...
다시 역으로 돌아와 Alkamarr 행 기차를 타고 (무료...라기 보다는 표검사를 안 하더군..)Zoanse Schans (일명: 풍차마을)에 갔다...내리는 곳을 잘 몰라서 흑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절히 가르쳐 준다...
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니 저 멀리 풍차가 보인다...수학여행때 봤던 롯데호텔의 풍차들과는 역시 비교도 안 되는군....근데...정말 춥다...피서 제대로 왔다...비가 왔다가 금방 개고, 바람불고, 또 비...이런 식이다...
풍차...네덜란드는 바람도 세금을 냈단다...웃기지?
돌아와서 마땅히 밥을 먹을 곳이 없기에, 버거킹에서 레드칠리와퍼를 먹었다...매콤한 것이 맛있었다...역내에 있는 버거킹에 갔는데, 테이블마다 재떨이가 놓여 있었다...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유럽의 선진 문화....DJ 아저씨가 몸소 배워야할 대목이다...왜 우리나라는 기차도 다 금연칸이 되어버렸을까...여기는 1:2 정도로 흡연칸, 비흡연칸이 존재하는데....
버거킹에서 담배를 피우는 멋진 모습...
저 벙거지 모자는 한국인의 상징!! 빠리로 돌아가는 밤 열차에서 놓고 내렸다..
Heineken Experience에 갔는데, 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웬 건들거리는 백인애가 하나 다가오더니 담배 하나 달라한다. 면세점에서 사온 디스프러스를 하나 줬다...얘가 눈이 풀린게...심상치 않았다..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세곳의 바에서 하이네켄 생맥주를 1잔씩..3잔을 마실수 있다...맥주맛이 고소하니...정말 맛있다...유럽에는 어딜 가나 술집에 하이네켄 마크가 붙어 있다...한때 우리 나라 호프집에 오비 마크가 붙어 있던 것 모냥...기념품으로 주는 맥주잔을 들고 나왔다..
E-mail 을 보낼 수 있는 곳 앞에 있는 드럼...
앉아서 칠수는 있지만...죄다 깡통으로 만들어서..소리가....
암스테르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바람이 무지하게 불고, 비가 내리다 말다 한다...추워죽겠다...아아아아....암스테르담은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길에 차도 별로 없고...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좋을 동네다...
암스테르담 이곳 저곳...운하가 잘 발달되어 있다.
담 광장...날씨때문인지 을씨년스럽다..
저녁 때 쯤 sex museum 에 갔다...아..여길 왜 왔나 싶다...뽀르노 사진의 역사 전시회다...--; 사회보장제도가 잘 발달된 네덜란드에는 사회봉사원이 있어서, 장애인들에게 주기적으로 성적 서비스를 해준다고 한다...허허허...
sex museum 안의 인형..저게 벌떡 벌떡 움직인다...
해질 무렵이 되면 홍등가를 지나서 역에 가려고 했는데, 당췌 해가 지질 않는다...10시가 넘어도 해가 안 진다...홍등가를 지나니...양쪽 길가에 죄다 아가씨들 뿐인데..이런...죄다 체격이 건장하다....어허허...잘못하면 복상사가 아니라 압사당할것 같다....
역에 돌아와서 다시 야간 열차를 탔다. salon(우리나라 기차 같은 형태) 에 앉았다...시트를 뒤로 젖히니 무한정 뒤로 넘어간다...기럭지가 짧은 나로서는...남들 불편한 이런 곳에서도 편히 잘 수 있다...--; 나름대로 좋다...
동전 교환을 하니 웬 허름한 백인 하나가 다가 오더니, 5길드 짜리가 있는데 1길드 짜리로 바꿔달란다...우선 가방을 넣은 후에 바꿔 주겠다고 했더니, 빵을 주는 거다...그러자 한 흑인이 오더니 백인과 뭐라고 이야기를 하고 쫓아버렸다...혹시 저 놈이 돈 달랬냐기에 아니라고 했다...자길 믿고 볼일을 보라길래 짐정리 하고 짐을 라커에 넣었다...그러자 이놈이 자기가 우릴 보호해 줬으니 25길드 (25길드 * 500원/길드 = 12,500원) 를 내놓으랜다. 그러면서 칼을 들이밀었다...돈 못주겠다고, 저기 직원 부른다고 했더니, 니가 여기서 살아 나갈 수는 있어도, 자기 친구가 다 마피아라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리겠다는 둥 헛소리가 심했다...역시나 저 뒤의 직원을 소리쳐 부르니 걍 도망간다....
윗층 인포에 가서 줄을 섰더니 이번엔 또 아까 그 백인이 오더니 다른 여행객들에게 동전을 바꿔달라는 빌미로 접근을 하다가 우릴 보더니, 빵값을 내놓으랜다...그냥 무시했더니 다른 목표를 찾아 떠났다...듣던 대로 암스테르담에는 눈풀린 애들과 부랑아들이 많은 것 같다...
암스테르담 중앙역
Tram...암스테르담 곳곳을 연결한다...
한가한 역앞의 인포를 찾아가서 이것 저것 정보를 얻고 one day pass 를 샀다...뚱보 아줌마가 있었는데, 매우 친절했다...타고난 천직인 것 같앴다...
다시 역으로 돌아와 Alkamarr 행 기차를 타고 (무료...라기 보다는 표검사를 안 하더군..)Zoanse Schans (일명: 풍차마을)에 갔다...내리는 곳을 잘 몰라서 흑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절히 가르쳐 준다...
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니 저 멀리 풍차가 보인다...수학여행때 봤던 롯데호텔의 풍차들과는 역시 비교도 안 되는군....근데...정말 춥다...피서 제대로 왔다...비가 왔다가 금방 개고, 바람불고, 또 비...이런 식이다...
풍차...네덜란드는 바람도 세금을 냈단다...웃기지?
돌아와서 마땅히 밥을 먹을 곳이 없기에, 버거킹에서 레드칠리와퍼를 먹었다...매콤한 것이 맛있었다...역내에 있는 버거킹에 갔는데, 테이블마다 재떨이가 놓여 있었다...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유럽의 선진 문화....DJ 아저씨가 몸소 배워야할 대목이다...왜 우리나라는 기차도 다 금연칸이 되어버렸을까...여기는 1:2 정도로 흡연칸, 비흡연칸이 존재하는데....
버거킹에서 담배를 피우는 멋진 모습...
저 벙거지 모자는 한국인의 상징!! 빠리로 돌아가는 밤 열차에서 놓고 내렸다..
Heineken Experience에 갔는데, 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웬 건들거리는 백인애가 하나 다가오더니 담배 하나 달라한다. 면세점에서 사온 디스프러스를 하나 줬다...얘가 눈이 풀린게...심상치 않았다..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세곳의 바에서 하이네켄 생맥주를 1잔씩..3잔을 마실수 있다...맥주맛이 고소하니...정말 맛있다...유럽에는 어딜 가나 술집에 하이네켄 마크가 붙어 있다...한때 우리 나라 호프집에 오비 마크가 붙어 있던 것 모냥...기념품으로 주는 맥주잔을 들고 나왔다..
E-mail 을 보낼 수 있는 곳 앞에 있는 드럼...
앉아서 칠수는 있지만...죄다 깡통으로 만들어서..소리가....
암스테르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바람이 무지하게 불고, 비가 내리다 말다 한다...추워죽겠다...아아아아....암스테르담은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길에 차도 별로 없고...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좋을 동네다...
암스테르담 이곳 저곳...운하가 잘 발달되어 있다.
담 광장...날씨때문인지 을씨년스럽다..
저녁 때 쯤 sex museum 에 갔다...아..여길 왜 왔나 싶다...뽀르노 사진의 역사 전시회다...--; 사회보장제도가 잘 발달된 네덜란드에는 사회봉사원이 있어서, 장애인들에게 주기적으로 성적 서비스를 해준다고 한다...허허허...
sex museum 안의 인형..저게 벌떡 벌떡 움직인다...
해질 무렵이 되면 홍등가를 지나서 역에 가려고 했는데, 당췌 해가 지질 않는다...10시가 넘어도 해가 안 진다...홍등가를 지나니...양쪽 길가에 죄다 아가씨들 뿐인데..이런...죄다 체격이 건장하다....어허허...잘못하면 복상사가 아니라 압사당할것 같다....
역에 돌아와서 다시 야간 열차를 탔다. salon(우리나라 기차 같은 형태) 에 앉았다...시트를 뒤로 젖히니 무한정 뒤로 넘어간다...기럭지가 짧은 나로서는...남들 불편한 이런 곳에서도 편히 잘 수 있다...--; 나름대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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