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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 Town
어제 맥주를 먹고 자서인지 아침 열시에 일어났다...씻고, 짐 챙기고, 서역에 가서 알아보니 로마행 표는 없다고 해서 니스로 가기로 했다. 은주누나한테 전화걸러 가는 길에 은주누나를 우연히 만났다...장보러 가는 길이라 하여 은주누나의 산책로를 따라 동역의 수퍼마켓에 갔다... 누나의 아파트로 갔는데, 그제 산책하다가 이쁘다고 했던 집이 누나의 집이었다...누나가 된장찌개와 부침을 만들어 주어, 또 한번 거하게 저녁을 먹었다... 은주누나의 창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되어....주현이네 가게에 가서 주현이와 일본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가게로 가는 중.. UBS 앞에서 사또꼬를 기다리다가, 길 건너는 사또꼬를 우연히 만나서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우연히 참 잘도 만난다..) 호수 근처에서 사..
Manics 의 새 앨범 Send away the tigers의 첫 싱글 "Your Love Alone Is Not Enough". 90년대 브릿팝 황금기를 넘어 200년대도 후반기로 접어드는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 중인 멋진 아저씨들.. 초창기의 카랑카랑하고, 건들면 안 좋을걸식의 태도는 많이 누그러지고, 멤버들 배도 많이 불렀지만.. 그래도 멋지다 Soulseek 에 새 앨범 중 6곡만 돌아다니길래 받아서 들어봤는데, 이 노래 최고다 -0-;;; 귀에 착착 감기네... 여자 목소리는 누굴까 해서 알아보니 cardigans 의 보컬이구나 사진을 찾아보니 내가 알던 그 이미지가 아니네 -0-;; 나이를 거꾸로 드시나... 2007년 여름에 서머소닉 페스티벌 온다는데... 그럼 혹시 펜타포트에도 와주시려나..
엊그제 뉴스를 보다가 귀에 들리는 익숙한 단어 스페셜 K 어제 오늘 Special K 만 한 스무번은 들은 것 같다 -0-;;; 케타민이라길래...펜터민이랑 성분명이 비슷해서 비스무리 한 약인가 하고 찾아보니... 좀 다르네... 작년 8월 말에 펜타포트 페스티벌 가지 않은게 한이 많이 되네 ㅜ.ㅠ 올해는 누구누가 올진 모르겠지만... (뭐 후지페스티발에 오는 애들중 일부가 오겠지...ㅎㅎㅎ) 올해는 꼭 가야쥐~~ 관련기사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483833
행인지 불행인지 오늘은 어제보다 날이 더 좋다...오늘은 번지점프나 패러글라이딩을 하기로 했다...번지점프 하는 곳에 전화해보니 120m 는 내일 오후 5시가 되어야 할 수 있다고 했다...외국인과 전화통화는 처음인데...마치...영어회화 테입을 듣는 것 같았다...--;...어제 인포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들은바에 의하면 곤돌라에서 뛰어 내리는 거란다.....자기 친구가 했다는데,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하여간...패러글라이딩으로 마음을 정하고 근처의 한국 식당에 가서 예약하니 5프랑이 할인 됐다.... 인터라켄 서역에서 기다린 후 밴을 타고 떠났다...착륙지점에 들러 조교들을 태운 후 산으로 차를 타고 올라간다....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이륙했다...마구 달리다 보니...어느 순간 발이 땅에 닿..
어디 갔을까? 어느 사월 노천 극장 객석에 앉아서 짝사랑하던 선배를 바라보며 이유를 모르던 눈물을 흘리던... 위에서 내려다 보기는 싫다며 바닥에 엎드려 세상을 바라 보던... 그런...그랬던 .... 나는 어디 갔을까? 누가 됐던 건드리면 툭 건드리면 십년치의 하소연과 사연을 쏟아낼 그런 나는 어디 갔을까? 많던 사랑은 그립지 않으나... 언제든 외로던 그런 감수성은 그립다.. 많고 다양하던 셀프 중에서 딱 하나 고른 저 사진... 서있는 차에 셀프 찍는 모습이 찍힌.... 뭐 저런..... 시절의 나는 대체 어디에 가서 이런 몸뚱이만 남았는가 싶어서 고른 딱 한장의 사진이다.
군복무 시절 sub 라는 잡지의 도움으로 근근히 우리 인디 밴드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데... (부록으로 매달 샘플러 씨디를 주었다. 그것들은 지금도 잘 보관중...) 아마 거기서 처음 듣고 미선이의 데뷔 앨범을 샀던 것 같은데... 그땐 너무 졸려서 끝까지 듣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새 듣는 루시드 폴은 왜 이렇게 좋기만 할까.... 처음엔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가 좋더니... 이젠 "당신 얼굴 당신 얼굴" 너무 좋다... 루시드 폴 - 당신 얼굴, 당신 얼굴 지나가는 당신 얼굴 당신 얼굴 당신 얼굴 아무리 빈 공간에 눈을 둬도 어김없이 웃고 있는 당신 나를 깎아 만든 조각일까 나를 태워 만든 불꽃일까 눈이 되지 못 한 비처럼 서럽게 흐르던 눈물 눈물 같은 세상 내겐 하나 뿐인 그대처..
집을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그나마 하늘이 맑았다...주현이는 일을 나가고, 우리는 아침을 챙겨먹고, 쉘트호른에 가기 위해 나섰다...(어제 은주누나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융프라후는 가장 높은 봉우리이긴 하지만...쉘트호른에 올라가면 주변의 알프스의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고 한다...) ost 역(인터라켄에는 두개의 역이 있다...동역 ost(오스트) 와 서역 west(베스트)..)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사무실에 들러 물어보니 플렉시 패스도 날짜 체크 없이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하여 표를 구입했다...평소 산수를 잘 못하는 나는...큰 돈을 내고, 잔돈을 받아 들고 나온 후에...가만 가만 세어보니...뭔가..이상한 것도 같고...맞는 것도 같고...해서 ..
푹자고 10시쯤 일어났다...날씨가 좀 좋아지는듯 하더니...웬걸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바람 불고...이게 대체...7월의 날씨란 말인가...초겨울이다...비를 피해서 빠리에서 왔건만...우리를 위해 오프를 낸 주현이와 스파게티를 배터지게 해먹고, 거리 구경과 산책을 나섰다...역시 시계를 많이 팔고 있었다...예쁜 시계가 많다... 이것 저것 구경을 하고 산길을 산책했다...비 속의 숲속을 걸었는데, 길가의 산꽃들도 참 예쁘고, 산책로도 참 신선했다...그래도...추웠다... interlaken west 역 주현이의 아파트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1.. interlaken 은..'호수 사이의' 라는 뜻으로 큰 호수 두개 사이에 마을이 있다.. 물색깔이 정말 이쁘다... 주현이의 아파트에서 바라보이는 풍..
조만간 나온다던 브렛의 솔로 앨범이 이번 달에 나오는구나~ 자비스의 솔로 앨범은 나오는 줄도 몰랐지만....(ㅠ0ㅠ) 첫 싱글 Love is dead ... 제목은 약간 진부한듯 하고 멜로디도 어딘가 11분이나 하던 11월에 비오면 나오는 노래랑 비슷한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좋다.... ㅠ-ㅠ 청춘을 같이 했던 밴드들이 이젠 해체했거나.... 원년 주축멤버로 재결합했거나... 여전히 활동하거나.... 그러면서도 매닉스, 펄프, 스웨이드의 모든 프론트맨들이 솔로 앨범을 발표한 셈이네.... 간만에 hmv 에 들러서 브렛 솔로 앨범, 싱글 프리 오더 넣고... 겸사겸사 MP3 만 가지고 있는 제임스 브랫필드의 앨범이랑 싱글도 주문해야겠다.... Brett Anderson - Love is de..
마왕 초기 시절의 신해철을 보면 Bono 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난데 없이 재즈 앨범을 낸다고 하니, 아이돌에서 독립해서 재즈 앨범도 냈던 Robbie Williams 가 스쳐지나갔다. (something stupid 도 리메이크해서 실었으니 더더욱...) 그렇지만 앨범을 듣고 나서 드는 생각은.... 발매 기사와 함께 봤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발견" 어쩌구 하는 건.... 별로 동의 못 하겠고.... (솔직히 신해철이 노래 잘하는 "가수"는 아니지 않은가...) 속지에도 자신이 밝혔지만.... 이건 말야... 형수랑 분위기 잡으려고 촛불 켜놓고 후까시 잡으며 불러주기 위한 노래들을 돈주고 산 것 같다는 기분만 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