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유랑기 -5-

히미코 타는 것을 포기하고 유키카모메를 타고 가기로 했다...
유키카모메 타러 가는 중!

밖에 보이는 것이 레인보우 브리지..
이름은 잘 붙인듯...왜 레인보우 브리지 인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크게 한바퀴 돌아서 다리로 올라간다.

전철에서 내려서 해수욕장 근처에서 바라본 레인보우 브리지

해수욕장의 풍경....그리 해수욕장 같은 분위기는 안나더라...

프랑스에서 만들어서 선물했다는 자유의 여신상...

뉴욕에 하나 파리에 하나 도쿄에 하나....세계에 세개가 있는건가??


(보너스 :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자유의 여신상...
LOMO LC-A / agfa 100)

근처 쇼핑몰에 있는 HMV 에 구경갔다.
한류섹션을 모아놨는데, 어디에나 있는 한류섹션에..구경하는 사람은...
한국 관광객아니면 일본 아줌마들.. ㅡ.ㅡ

매닉 스트릿 프리처즈...
서머소닉에 온다는 스티커가... ㅠㅠ
일정이 맞지도 않고...말그래도 그림의 스티커...

후지TV 본사 건물...춤추는 대수사선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하지?

기관사도 없이 잘 다니는 유키카모메...
서울에도 곧 생긴다는 모노레일이 저런 식이 되는건가?

후지티비 근처에서 닛산 자동차의 전시회가 진행중...
듀얼리스라는 자동차인데...로봇으로 변신하는 CF 본 적이 있어서...
가까이 가서 봤는데...생각보다 차가 작았다...
내외장도...내차보다 별로 안 좋아보이고...
마력이나 토크도 내차보다 떨어지더라....단..가격은 천만원 정도 쌌다 ㅡ,.ㅡ

인피니티 G35 로 국내에 팔리고 있는 스카이라인....

다른 서민형(?)차들보다 실내도 삐까뻔쩍하고....

엔진계통도 힘이 넘쳐보인다....
근데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2000만원 넘게 싸다... -0-;;;

비너스 포트로 찾아가는 중...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 메가웹이 일단 목적지...

앗...이것은 그란투리스모 도쿄 컨셉에 등장했던....
그 컨셉카군... 소니랑 같이 만들었다는 Pod...
주인 기분따라 실내 불빛이 바뀌고...
주인 다가오면 꼬리(안테나)를 흔들고 뭐 그런다는데...
이렇게 오래된 컨셉카를 왜 아직도 전시하나 싶네...

도요타에서 최근에 출시한 ist...
TV 에서 CF 도 많이 보고 디자인도 컨셉카스러워서 자세히 살펴봤다...

차체는 역시나 생각보다 많이 작고 높이도 승용차 정도....
내장은 많이 실망 스러웠다....가격을 보니 이해되는 정도...
2천만원이 넘질 않는 가격...
전시된 차들이 모두 저런 비싸보이지는 않지만
AV 시스템을 기본 장착 하고 있었다.
이게 흐름인가보다...
우리나라도 곧 AV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갈 것 같다..

본넷 열어보고 또 한번 실망...

렉서스는 따로 전시부스가 있고...렉서스의 모든 차량이 전시중...
곧 국내에도 일본 현지가보다 약 1억원 비싸게 출시될...
LS600hl

본넷을 열어보니 뭐 다 커버로 가려놔서...
엔진과 모터 두개의 심장을 가진 차라는데....뵈는게 없다...

이런차는 운전석보다 뒷자리에 앉아봐야 제맛....
렉서스 부스에는 사람들이 차 만지기가 무섭게 저런 이쁜 언니가 샤샤샥 와서..
차 닦아놓더라...

우리나라에 시판중인 모든 메이커의 자동차가 30여대 라는데...
도요타에서 시판중인

자동차만 30여대라고 한다... ㅡ.ㅡ
전시장에도 많은 종류의 차들이 있었는데...
이건 나중에 기회되면 모아서 올리던지 하고....

이 차는 열어보지도 못 하게 해놨는데 너무 귀엽더라....
(서울에 돌아와서 강변북로에서 이차 봤다...진짜 귀엽더라..)

코엑스에 있는 광장 비스무리한 곳에서 펼쳐지던 치어리더 경연대회...
사진 못 찍게해서 노파인더로...살짝...

스타벅스에서 잠깐 쉬다가.... 비너스포트로 들어가기로 했다....

임대 받아온 저 전화기...
생산년도 2000년... ㅡ.ㅡ
너무 구려서 차마 꺼내기가 쪽팔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