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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유랑기 -6-

flash-boy 2007. 9. 9. 21:21
팔렛트 타운의 비너스 포트에 들어왔다.
화장실부터 가려고 찾아가다 발견한 카지노!!
일본어로 호객행위를 하는데....
그냥 웃어줬다..

좋게 말하면 이태리 어디쯤 뒷골목인 것 같고....
안 좋게 말하면...롯데월드 같네?

솔직한 얘기로 롯데월드보다는 백배 괜찮았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저 하늘빛은 한시간 단위로 색이 변하더라..

이런식으로 파란색에서 보라색으로...붉은색에서 다시 파란색으로...

패션 소품, 옷, 디자인 소품 그리고 카페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한 카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양 옆에 커플이 포진....
얘네는 사귄지 좀 되어 보이고...

얘네는 마치 오늘이 소개팅 이후 첫 만남 같은 그런 분위기....?

솔직히 밥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저놈의 맥주는 너무 비싸다... ㅡ.ㅡ
편의점에서 사먹는건 싼데....
(유키카모메 일일권과 전철 일일권...)

비너스 포트를 나와서 다시 모노레일 타러 왔다.
옛날 파리에선가 이런 구도로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나서 한번....

낮에 봤던 그 자유의 여신상...

낮에 봤던 그 레인보우 브리지와 도쿄만...
근데...조명도 무지개빛이 아닌데 왜 레인보우 브리지 일까...
(검색하면 나오겠지만..귀찮다 ㅡ.ㅡ)

아쿠아시티와 저 뒤의 후지티비 본사....

아쿠아 시티 옆에 있는 쇼핑몰에 들어갔다.
(갔다 온지 한달이 되니...이름이 기억이... ㅠㅠ)

옛날 일본의 분위기를 재현해놓은 쇼핑몰...
두개층 이상을 온통 이런 분위기로 꾸며 놓으니
구경할만 하다...

혼다자동차의 역사가 시작된 자전거 가게란건가?

(난데 없는) 유령의 집....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만난 기모노 처녀들....
저 뒤의 리본은 묶여져 있는걸 허리에 매는 걸까?
아니면 손으로 묶는걸까?
아무래도 후자겠지?


행선지가 다르긴 해도 그냥 같은 선에 들어오는 전철이면
아무거나 타도 될줄 알았더니....
엉뚱한데로 가버리네... ㅡ.ㅡ

저 위의 빨간색은 타면 안되는 기차였던 것이다....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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