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유랑기 -4-

일본에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오다이바에 꼭 가보라고 하길래...
오전에 아사쿠사에 들러서 센소지를 둘러보고
히미코(배이름) 타고 오다이바로 가기로 했다...

인력거 아저씨...

한건 올리셨다~ 가격이 만만치 않던데 ㅋㅋ

인력거에 타고 좋아하는 아줌마들...

남의 증명사진 몰래 찍어주기 -1-

문을 통해 들어가니 상점들이 쭉 늘어서있는 골목이 나왔다..

이런 도검류도 팔고....작은 녀석 하나 구미가 당기긴 했는데 공항을 통과할 수 있을까?

일본 부채.....라고는 하지만...우리나라 부채랑 별로 다른게 없더라는....
부채의 그림만 다르다...

풍경종류...

모나카 종류들도 있고....
(상점들은 사진찍으면 머라 할까싶어 ㅡ.ㅡ
몇장만 노파인더로 찍었다..)

일본에서 젤 신기한것 중 하나는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젊은애들이 참 많다는것....
이유가 뭘까? 입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편해보이지도 않는데...

문안의 또 문...
센소지는 옛날에 어부가 바다에서 불상을 주워
그걸 모실 사찰을 만든거라고 한다...
어쩌면...그 불상...
백제에서 건너가다 침몰한건지도 모르겠다 ㅡ.ㅡ

남의 증명 사진 몰래 찍어주기 -2-

불상 머리 만지고 자기 머리 만지고 불상 무릎 만지고 자기 무릎 만지고...
이러면서 복을 비는가보다...
(저 불상이 바다에서 건진 불상은 아니다....그런게 진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댄다...공개를 안 해서..)

남의 증명사진 몰래 찍어주기 -3-
(윗 사진에 찍혔던 애들이네...)

여기는...대웅전 같은 곳...

사찰이나 신사에 들어갈때는
물을 떠서 손에 붓고, 발에도 붓고,
입도 행구고 들어간다고 한다..
먹는물이 아니랜다 ㅡ.ㅡ

앙꼬가 들어있는 과자를 튀겨서 하는 곳....
호두과자에 밀가루 부분은 줄여서 기름에 튀긴맛과 비슷~
달달하니 맛이 괜찮았다..

밥먹을 곳을 찾다가 어느 뒷골목에서...

모든 가로등에 저런 너구리 장식이 있었다. 너구리를 공경한다는 일본인....

점심을 먹고 수상버스 정류장에 가서 오다이바 행 히미코를 타려고 줄을 섰더니...
다음 배가 2시간 뒤란다.. ㅠㅠ
표부터 끊어놓고 구경했어야 했는데...
(히미코는 은하철도 999를 그린 작가가
디자인 한것으로 안에 메텔이나 철이 차장 이런것들이 있다는데... 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유키카모메(무인 모노레일)을 타고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