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Cooper S Roadster

누군들 페라리가 좋은 줄 모르고 람보르기니가 끝내주는 줄 모르겠는가...

 

박스터 신형이 8천대에 나왔다고 한들, 코리안 패키지 추가하면 1억이 넘어가고,

 

그나마도 올해에는 매진으로 살수 없다는 건 아는 사람만 알겠지...

 

그러면 현실적인 컨버터블 중에는 미니가 있는데....

 

해치백 베이스의 컨버터블.....아쉬운대로 뒤에 사람도 태울수 있고...운전 재미도 해치백과 큰 차이 없고....

 

첫 차가 2인승 코란도 밴이었는데, 가끔 뒷자리가 아쉬워서 SUV 를 샀더니 뒷자리는 거의 빈자리...

 

저 큰차를 왜 혼자 타고 싶나...작고 빠른 차....를 타야겠다고 하던 차에 산 G37S 세단.

 

 

 

그러나 이것도 알고보니 거의 혼자 타거나 옆자리에만......

 

(나중에 알고 보니 길이는 윈스톰보다 더 김.. ㅠㅠ)

 

나는 작고 빠르면서 뚜껑이 열리는 차를 오매불망 꿈에도 그리고 있었다.

 

람보르기니 페라리는 이기적으로 크고.....능력도 안되니 제끼고...

 

그러면 그나마 현실적으로 포르쉐가 남는데.....이 것도 알고 보면 넘사벽....으로 포기 ㅠㅠ

 

G37S이 훌륭한 직발과 적당한 코너링으로 운전이 재밌지만,  

미니는 작고 가벼운 차체로 직빨은 G37S 생각하면 아쉽지만 속도감은 더 좋고 코너를 착착 붙어 나가는 재미는 훨씬 더 훌륭하다.......

 

다른 현실적인 컨버터블로....

207CC 는 느림보에.....기타 잡스러운 컨버(A5 컨버, 세브링 컨버, 머스탱 컨버)는 내 지향점이 아님!!

 

그러던 차에 2인승 쿠페와 쿠페 베이스의 로드스터 컨셉카가 등장!!!!

 

양산 결정!!!!! 오우예....

 

나오면 무조건 사야지!!!! 했는데, 이렇게 빨리 국내 출시 되고, 가격도 예상했던 것보다 싸게 나오니..

 

꿈에나 그리던 로드스터를 결국 계약하고...

 

 

색깔은 과감히 빨간색으로 결정!!!!!.

 

 

 바로 요놈 ㅋㅋㅋㅋ

 

딜러의 파격 할인에 고민만 하던 차를 질렀는데 알아서 챙겨준 판촉물들....

캠든 살때보다 더 많이 받은듯...

 

 모양새는 대충 이렇고...

호루 까고 달리면 이런 모양새....

 

탑이 없는 차를 타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 이 세상에......

 

꿈을 이뤄서 행복하면서도.....

인피니티보다 더 재밌는 차를.....

일단 샀다는 것에 만족 ㅋㅋㅋ

 

 

 

사고 보니.....로드스터라는 이름이 붙은 차 중에는 제일 싸다고 질렀더니

 

A4,320D....할인 받은 G37 가격 나오는....

 

엄청 비싼 장...난 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