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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 Town
업무차 신촌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은 나가는데... 그때면 거의 향음악사에 들르는 것 같다.. (고등학생때부터 다녔으니 벌써 15년 정도 됐네 -_-;;) 뒤적뒤적 신해철 앨범이나 나왔으면 사야지 싶었는데.... Jarvis Cocker 솔로 앨범이 떡하니 있네 !!!!! 아니 브렛 앤더슨 솔로 앨범 나온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하긴 자비스도 놀고만 있기는 영 어색한 것을 왜 몰랐을까.... 2만1천원이나 하는 씨디를 후딱 집어들고 차로 달려와 바로 플레이.... Heavy Weather 이건....첨 들어도 펄프 전성기 때 스타일의 노래구나... 아직 끝까지 듣진 못 했지만.... 참....한때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펄프 공식 팬클럽 회원이었는데 말야 -0-;;; 결국엔 런던에 가서 펄프 공연 보면서..
이름도 거창한 아이팟 하이파이를 샀습니다. (책상 정리 좀 해야겠네...-0-;;;) 뭐 우울하고 세상사에 지치면 하나씩 질러주는 버릇이 언젠가부터 들었지만.... 지르는 물건들이 그닥 쓸모치 않던 05년에 비하면 06년 07년은 정말 대만족을 안겨주는 것들 뿐이네요... 사실 저 하이파이도 너무 비싼 가격 대비 하면 소리는 거지같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실제로도 체험했지만... Xbox 360 + Xcanvas 조합에 의해 너무 비디오 쪽으로만 흘러가던 인생에.... 살짝쿵.... 까먹고 있었던 음악 인생을 찾아줬다는 것 하나로도.... 너무 만족합니다... 중학교 3학년 올라가던....92년에 70만원이나 하던......컴퍼넌트 오디오를 선물 받고.... 그 오디오를 15년도 넘게 쓰다가 얼마 전..
London.. 2001년 8월 2일부터 5일 그리고 8월 8일... 인생에 5일간 머물렀던 곳.. Paris 로 들어가지 않고 London 으로 들어갔다면 많이 달랐을테지만.... Lodon 에서 유럽을 떠났기에 많이 익숙해진 상태여서 그 감흥이 하악하악 하지 못 했지만.... 그나마 정리된 느낌일 수 있던 것 같다... 비가 정말 자주 왔고 비 오는 틈틈히에는 파란 하늘과 낮고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들... 한여름에도 서늘했고.... 나름 적응 됐다고 생각했던 영국식 억양에 사람들 말 알아먹기 힘들었고... 구 시가지를 걸을 때면.... 그 수많은 브릿팝 밴드들이 어쩜 그렇게 감각적인 곡들을 써내는지 알 것도 같다가도... 신시가지나 외곽을 돌아다닐때는... 사람사는 데는 다 똑같구나...싶기도 했고...
북역에서 생라자르 역까지 걸어간 후 Deauville 행 열차를 탔다. (우리는 플렉시 패스이기 때문에 야간 열차를 이용한 날이면 그날 유레일이 유효하기 때문에 어딘가를 갔다 올 수 있다...아니..갔다 와야 한다...그게 남는 거다..u.u) 도빌에 도착하니 또 비가 오락가락한다. 도빌은 빠리 북쪽의 휴양지인데, 백사장이 정말 넓고 길었다. 한참을 걷고 지도를 보니 1/5 도 걷지 않은 거였다. 곳곳에 예쁜 호텔, 까페...놀러온 부유한 백인 가족들.... 트루빌-도빌 역...트루빌과 도빌은 서로 붙어 있는 마을... 카지노 건물.. 도빌에서 본 제일 후진 차...(그래도 외제차..u.u) 빵집에서 샌드위치를 사먹는데, 얼굴은 반반한 것이 영어라고는 쥐뿔도 모르고 싸가지도 어디 실종 되고...짜증나 죽..
아마도 나의 총명한 이 머릿속 기억이 맞다면 저날 산 DVD 속의 콜드플레이 LIVE 속의 크리스 마틴의 네 손가락 마디에 써있던 T.R.A.D.E.F.A.I.R. 무슨 이야기일까? 찾아보니 저빈국의 자원을 부유국들이 싸게 사들여서 적당히 가공하여 막대한 폭리를 취하는 짓을 그만 하자는.... (뭐....이디오피아, 베트남의 커피를 겁나게 싸게 사들여서 카라멜 프라프치노로 파는 것도 모자라 지역별로 봉투에 밀봉하여 파는 뭐 그런 행위....그런거??) 애초에 이런건 아니었는데.... -_-;;; 역시나 다 까먹었으니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