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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 Town
마왕 초기 시절의 신해철을 보면 Bono 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난데 없이 재즈 앨범을 낸다고 하니, 아이돌에서 독립해서 재즈 앨범도 냈던 Robbie Williams 가 스쳐지나갔다. (something stupid 도 리메이크해서 실었으니 더더욱...) 그렇지만 앨범을 듣고 나서 드는 생각은.... 발매 기사와 함께 봤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발견" 어쩌구 하는 건.... 별로 동의 못 하겠고.... (솔직히 신해철이 노래 잘하는 "가수"는 아니지 않은가...) 속지에도 자신이 밝혔지만.... 이건 말야... 형수랑 분위기 잡으려고 촛불 켜놓고 후까시 잡으며 불러주기 위한 노래들을 돈주고 산 것 같다는 기분만 든다 ㅠ-ㅠ
아이고 또 베스트야.... 그렇지만.... Try again today 이 노래는 처음 듣는것이네.... 아이팟과 아이팟 하이파이를 크게 틀어 놓다가 만난 노래..... (물론 CD로 구입해서 리팡해서 아이팟에 넘겨 두었던거야) Goodbye yesterday, Try again Today..... 샬라탄즈.... charlatans.... 한글로 썼을 때 이 처럼 없어보이는 밴드도 얼마 없을지 모르겠어 샤라탄즈.... 샤를-보일의 법칙이.... 영어로 옮기면... 찰스-보일'즈 로 이렇게 되는 것처럼 멋대라기 없지.... 이렇게.... 90년대의 브릿 밴드들은 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다...미국식 아침식사인데...참으로...먹을게 없다...빵과 소세지, 과일, 시리얼, 주스를 먹었다..(먹을게 많았었네...) 짐을 챙겨 체크 아웃 한 후에 앞으로의 일정을 생각했다...파리에 장마 같은 비만 내려서 나중에 영국 들어가기 전에 마저 보기로 하고, 스위스로 떠나기로 했다...(원래 일정은 니스와 모나코로 내려가는 것이지만, 기차표가 하나도 없다 하길래...일정을 바꿨다....그리고 일기 예보에..니스도 이번주 내내 비다...) 인터라켄으로 가려면 TGV 를 타야하기 때문에 리옹역으로 예약을 하러 갔다...우연히 한국인 유학생을 만나서 쉽게 표를 예약할 수 있었다...영국 들어갈때 이용할 유로스타 표도 미리 끊어두자는 생각에 다시 줄을 서니, 호텔팩 한국 아..
늦잠을 잤다. 전화기로 모닝콜을 맞춰 놓은 것이 제대로 안 되었나 보다...늦잠 잔 덕에 아침도 못 먹었다..밖엔 비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날이 흐리기만 한 건 줄 알았더니...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더군.. 숙소 근처의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었다...히스패닉들이 서빙을 보고 있었는데, 건장한 남자 웨이터가 우리가 영어를 하자 당황하더니...귀여운 웨이트리스를 붙여줬다...서로 서툰 영어로
"서른 즈음 당신들은 세상에 아주 익숙하다. 이제 후각으로 날씨를 안다. 눈 오는 냄새, 비 오는 냄새, 기다림과 이별 사랑의 냄새를 안다. 모든 인연의 중심에서 균사같이 인연이 또 피어난다. 아이가 입학할 때 당신은 느낄 것이다. 당신이 부모와 닮았다는 것과 아이가 당신을 따라 살 것이라는 것에 대한 확인 또는 답답함... 세상은 익숙해지지만 못 가본 세상은 오히려 더 넓어진다. 킬리만자로는 더 멀어지고, 파푸아뉴기니는 이제 자신의 지도에서 지워버린다. 수첩에는 필요없는 전화번호가 쌓여간다. 단 세개의 전화번호만 남기고 모두 지워라." - 김창완(산울림) 인터뷰 중에서. 이런.... ㅠ0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 이젠 탤런트이신거구나.... 아니 벌써, 내가 고백을 하면 아마 놀랄꺼야, 그대 ..